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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포스코건설‧HDC현대산업개발 ‘비’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0-14 15:2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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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10월 2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태영건설‧GS건설‧DL건설‧금호건설의 ‘맑음’,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의 ‘비’으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지난 9월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남부도시철도 수주에 대한 본 계약 서명식을 가자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건설은 수도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Calamba)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 철도 건설 사업을 통해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개발한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이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녹색기술로 인정 받은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의 공식 명칭은 ‘입도분류 및 양이온 교환 세척 공정을 이용한 방사성 세슘 오염토양 폐기물 감량 기술’이다.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을 입자크기별로 구분한 후 염화칼륨(KCl) 용액으로 세척해 토양에 붙은 세슘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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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맑음’=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우즈베키스탄 실무진과 면담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및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우즈베키스탄과의 면담에서노후화 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개발사업과 안정적 전력 확보를 위한 발전사업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측도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에 대우건설의 참여를 요청한다며 정부차원의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세부적인 제안을 내놓겠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민관 사업합동사업 참여계획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맑음’= 롯데건설이 신월곡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추가 공사비 3174억 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신월곡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약 5만 5112㎡에 지하 6층~지상 47층, 아파트 2244가구, 오피스텔 484실, 생활형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2620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태영건설 ‘맑음’= 태영건설은 성수동2가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4018㎡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701억8000만원,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며 2021년 매출액 대비 2.55%에 해당하는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 ‘비’= 오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정몽규 HDC회장(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토위에서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와 관련해 지난 6일 지난 6일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광주 화정아이파크 보상문제와 재방방지에 대한 제대로된 답변이 이어지지 않아 추가로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DL건설은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가 오는 21일 열리는 가운데 정희민 포스코건설 건축사업 본부장이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토위는 정희민 포스코건설 건축사업 본부장의 출석요구는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GS건설 ‘맑음’= GS건설은 안양 뉴타운맨션 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27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GS건설 관계자는 “추후 시공사 선정에 관한 일정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수요처로 하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로 이주하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하수 발생 및 유입량이 크게 늘어나 제주하수처리장의 시설 용량을 하루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927억원(국비 1840억원·지방비 2087억원)이며 금호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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