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9월 30일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 행사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올해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상권’을 슬로건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 대기업과 협력한다. 네이버 놀장에서 시장상품을 구매하고 배송현황을 조회하는 등 온라인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고 KT·쿠팡과 온라인진출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또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통시장 관련 행사로 관람객들은 인원제한, 취식 금지 등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박람회에는 전국 전통시장 100여개 점포가 참여하며 우수상품 전시 부스 80개와 먹거리 장터 20개를 운영한다. 또 신바람콘서트, 청년상인 요리경연대회 등 현장 공연과 경품이벤트, 어린이 시장 체험 교실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박성효 이사장은 이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유공포상을 수여한 후 전시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