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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IBK기업은행 ‘흐림’·토스뱅크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9-23 14:48 KRD8
#기업은행(024110) #토스뱅크 #우리은행 #금융사고 #케이뱅크
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9월 4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하나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맑음’,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케이뱅크의 ‘구름조금’, 신한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구름조금’= 5조원대 태양광 발전 부당 취급 관련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태양광 사업 관련 대출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기간 태양광 대출이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1조 7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 ‘흐림’= 총 18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낳은 ‘피델리스펀드’와 관련해 피델리스펀드 투자 피해자 모임이 해당 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을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해당 펀드는 싱가포르 무역회사인 에이피스가 바이어에게서 받은 확정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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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중은행에서 가장 많은 금융사고가 발생한 곳은 신한은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그룹 내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핀크를 대상으로 하나 원사인(OneSign) 인증서를 통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우리은행 ‘흐림’=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72억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우리은행에 대한 업무 일부정지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중징계 등 제재 안건이 추후 심의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구름조금’= 금리 인상기에 은행권을 향한 금융소비자들의 시선이 차갑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자금을 포함한 6개월 미만 단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다.

◆IBK기업은행 ‘흐림’= IBK기업은행에서 최근 5년간(2022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불건전 구속성 행위 의심거래 건수는 29만 4202건으로 전체 은행 의심건수 대비 3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금액으로는 무려 20조 56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가 올해만 네 차례 전·월세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3.593%,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3.405%로 낮아진다.

◆케이뱅크 ‘구름조금’= 한국거래소가 케이뱅크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 다만 케이뱅크는 올해 안으로 공모 절차에 돌입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증시가 침체된데다 예상 IPO 가치가 목표치보다 낮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토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최대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유지하는 ‘코로나19 피해 사장님 대환대출’ 사전 신청을 받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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