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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살리는 면역음식의 저자 김남수 청운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남수 청운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이자 서울송도병원 암면역센터 면역음식 총괄셰프가 ‘내 몸을 살리는 면역음식’ 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암이나 질병이 있어 아무 음식이나 섭취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면역력 증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건강과 다이어트에 집중화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요양원이나 중증환자 병원에서 필독해야하는 책으로 보이는 면역음식을 집필하게 된 계기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들어보자. <편집자 주>

- ‘내 몸을 살리는 면역음식’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배고픔의 질병보다는 많이 먹는데서 오는 질병이 더 커진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명제 속에 어느 순간부터는 현명한 먹거리의 선택 또는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지금 또는 앞으로 우리가 처해지는 각종 질병 또는 특정 질병인 암 등에 효율적으로 음식을 통해 개선이나 치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출간하게 됐다.

오랜 세월 맛을 앞세운 음식에 열의를 불태워 왔지만 이제는 맛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이루는 신선한 식재료, 조리 과정이 인체에 미치는 과학적 측면, 특히 음식의 조리과정중 익히는 열의 전달 등이 인체에 분명한 영향을 준다는데 인식을 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내가 연구하고 알던 작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다.

- 면역음식의 주요 필 독자를 어느 층으로 보는지

▲ 이번에 출간 하게 된 ‘내 몸을 살리는 면역음식’은 기본적으로 암 환우들에게 타겟화 되어 진 음식이다. 그 이유는 저자인 제가 서울송도병원 홀론 암 면역센터에서 암 환우들에게 평소 제공하고 연구 개발하던 음식을 모토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이번에 소개한 책속의 레시피가 특정인 들을 위한 책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되고 건강을 위하거나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원한다면 꼭 필요하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식당은 오로지 맛을 찾아 음식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건강이라는 단어는 자연스럽게 뒷전이 될 수밖에 없고 실제로 시중의 식당들은 영업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많은 직원을 둘 수 없는 구조인데 그러다 보니 반 가공식품을 사용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아마 면역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일 텐데 면역음식의 기본은 모든 식재료는 가공식품은 사용치 않는다란 것이다. 흔히 사용하는 케첩, 마요네즈, 굴소스 등 각종 드레싱이나 인위적인 가공식품은 전혀 쓰지 않는 것 부터가 면역음식의 첫걸음 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건강한 대체 소스, 드레싱 등의 조리법과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함께 되어있다.

김남수 교수가 만든 면역음식. (김종식 기자)

- 면역음식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은

▲ 무작정 오래 사는 것보다는 효과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게 더 중요한 시대이다. 이 책에서 의도하는 바는 음식을 통해 건강한 삶과 아픈 몸을 치유하고자 하는데 있다. 물론 일반인들이 집에서 소개된 내용대로 음식을 해서 먹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최대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책을 썼다. 그리고 요양병원, 또는 관계된 기관의 영양사, 조리사 들이 많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을 통해 작은 한 가지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가치는 충분 할 것이며 소정의 성과를 거두는 거라 생각도 해본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좀 더 구체적으로 여러 음식에 도움이 되는 소스, 한국식 장, 볶고 무치고 절이는 등의 한국식 조리법에 주안을 두고 두 번째 면역음식 책을 기획하고 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서울 송도병원에서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기리는 마음으로 병원 내 쿠킹클래스를 준비 중에 있다.

이는 환자 또는 환자들의 가족이 입원 기간이 끝나고 집에서 손 쉽게 요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서울 송도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참여 할 수 있는 열린 쿠킹 클래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번 ‘내 몸을 살리는 면역음식’ 책을 통해 건강한 면역음식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책을 이용해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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