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7월 둘째주 건설업계기상도는 현대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DL건설‧동부건설‘맑음’, GS건설‧DL이앤씨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세계 에너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사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나맷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람코사가 나맷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우디 현지 협력사 RTCC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롯데건설 ‘맑음’= 롯데건설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21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 중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 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형태로 주관사인 위세아이텍,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3년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GS건설 ‘구름조금’= 주중 GS건설의 주가는 2만 83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DL이앤씨 ‘구름조금’= DL이앤씨가 분양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NSP가 팩트체크 한 결과 2027년 개통 예정이라던 여주-원주 복선철도는 사실상 착공예정일과 실제 개통일 모두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번 복선철도 사업은 “기본계획상 2027년 목표일뿐”이라며 “아직 설계단계중이고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착공은 오는 2023년 하반기쯤이다”며 “보통 착공 후 5년 뒤 개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는 2028년에 개통 또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DL이앤씨 관계자는 “복선전철의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기입한 것”이라며 “사실 개발‧계획은 다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맑음’=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국제표준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했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서울 금천동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약 3000억원(VAT 포함)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하며 DL건설의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가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발주한 새만큼 신항 접안시설 축조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의 총 금액은 2015억원으로 동부건설은 40%로 주관사를 맡았다. 이 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최대 10만톤급 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과 접속호안 565m, 배후부지 18만 8000㎡ 등을 조성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접안시설 740m와 가호안 565m, 연약지반처리 공사 등을 맡는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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