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알뜰폰 브랜드인 U+알뜰모바일을 운영하는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은 U+알뜰모바일 유심 론칭을 기념해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및 보육 시설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도시락 4000개를 공동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알뜰폰사업자와 유통 허브 편의점이 유심 판매를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까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파트너십을 높여 나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시락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은평천사원과 종로구, 영등포구, 중구에 위치한 쪽방촌 3곳에 4000개를 전달했다. 제공된 도시락은 세븐일레븐의 ‘종갓집 열무비빔국수’로 기존 제품 대비 열무김치 중량을 60% 늘려 푸짐하게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의 끼니 문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미디어로그는 온라인 다이렉트 몰 외에 편의점을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해 유심 판매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에 1만2천여 점포를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단순히 간편 식품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MZ세대가 주 이용층인 알뜰폰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MZ세대 취향에 맞춘 유통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알뜰폰 활성화와 소비자 편의 증대를 위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U+알뜰모바일의 유심을 판매하는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배송서비스 및 전용 요금제 출시까지 협력관계를 높여나가는 동시에 ESG분야 공동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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