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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우리은행 ‘비’·카카오뱅크 ‘흐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4-29 14:5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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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4월 5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카카오뱅크의 ‘흐림’, 우리은행의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은행사칭 불법스팸 피해를 막기 위해 대고객 매시지 발송 서비스를 개선했다. 국민은행은 메시지 발송 시 대표 앱(App) ‘KB스타뱅킹’ 푸쉬 메시지를 중심으로 RCS(Rich Communication Suite)와 카카오톡 등 인증 채널을 우선 활용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AI(인공지능) 기반 고객별 선호채널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메시지 신뢰도뿐 아니라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공시 및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쟁글(Xangle)’의 운영사인 크로스앵글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양질의 가상자산 정보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정보격차 해소 및 건전한 투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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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만 진출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대만 타이베이에 지점을 열었다. 하나은행은 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획득한 외국환거래지정은행(DBU)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현지 통화 기반의 기업금융 및 소매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비’= 우리은행에서 한 직원이 대리급에서 차장급으로 승진할 때까지 6년간 600억원 가량을 횡령한 대형 사건이 발생해 금융권이 발칵 뒤집혔다. 이 자금이 이란 기업과 국제 분쟁중인 계약금인데다 지난 2월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도 진행됐던 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은 “우리은행의 600억원 규모 횡령사건은 전형적인 내부통제제도 미비 문제”라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내부통제제도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관련 수사기관의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자체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차세대플랫폼 구축’을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카드, 보험, 증권 등 계열사 핵심서비스를 올원뱅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소액 금 투자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확충하는 것으로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권 뱅킹앱(App) 최초로 PaaS(Platform as a Service), 클라우드와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플랫폼 적용이 시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운영자금이 부족한 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대출상품인 아이원(i-ONE) 가맹점 성공대출을 선보였다. 아이원(i-ONE) 가맹점 성공대출은 3무(無) 서비스(무방문, 무서류, 무담보)를 통해 카드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6597억원을,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흐림’= 금리상승기에 은행주들이 수혜를 받고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여전히 4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나온다. 업계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혜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이 더 크다”는 반응이다. 때문에 외국인은 올해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카카오뱅크를 약 3360억원 순매도하기도 했다.

◆케이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세계 최대 송금업체 머니그램(MoneyGram)과 협력해 ‘머니그램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머니그램 해외송금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전 세계 68개국(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다.

◆토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00만 2188명의 고객이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고객들은 같은 기간 총 261억원 상당의 이자를 받았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통장 신규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받는 이자의 가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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