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4월 4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GS건설‧롯데건설‧대우건설‧한양‧동부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KCC건설 ‘맑음’,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GS건설 ‘맑음’= GS건설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건축(Architecture) 부문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Stone Cloud)와 제품(Product) 부문에서는 자이스케이프(Xiscap)가 본상을 수상했다.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는 물위에 떠있는 구름을 컨셉트로 한 감성적인 건축물이다. 자이스케이프 파고라는 아파트 단지 공용 휴식공간인 파고라를 주변환경과 용도에 맞게 유닛과 모듈으로 확장과 재조합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롯데건설 ‘맑음’= 롯데건설은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 안전 통합관리지표 도입으로 재해 리스크가 높은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안전시설물 및 보호장구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통합관리지표를 활용해 인력 채용 및 기술 개발 등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구름조금’= 대우건설이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인 메타갤러리를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메타갤러리의 특징은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상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KT 게임박스와 협업으로 고 사양의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시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해당 공사장의 시공자는 대우건설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중지를 명령 한 뒤 조사중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구름조금’= 서울시는 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하수급인 관리 위반에 대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철회하고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과징금요청을 받아들여 영업정지 처분대신 4억 623만4000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한양 ‘맑음’= 한양은 지난 16일 성남시 하대원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하대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일원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3개동, 1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이 지난 18일 약 406억원 규모 hy (구 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 증축공사를 수주하고 hy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공사는 연면적 2만2200㎡,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의 공장 증축공사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국내·외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외 원전해체 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 및 중간저장시설, 원자력연료 건전성 평가,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가 페트병을 원재료로 활용한 철근 대체물 GFRP 보강근(가칭 KEco-bar, 케이에코바) 생산에 나선다. 사는 오는 2024년까지 80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 4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오는 2027년에는 연 2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KCC건설 ‘맑음’= KCC건설이 충남 아산시에 분양한 아산 벨코어 스위첸 아파트가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에 진행된 아산 벨코어 스위첸의 1순위 청약 결과 2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783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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