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2022년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 1000억원(YoY +44.6%, QoQ +7.4%)과 5449억원(YoY +83.7%, QoQ -26.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과 중대재해 발생에 의한 일부 공장 조업 중단 영향으로 판매량이 여전히 부진한 487만톤(YoY -1.1%, QoQ +5.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철 가격 상승분 전가를 위한 공격적인 판가 인상으로 봉형강 스프레드는 소폭(+1만원/톤) 확대될 전망이다. 봉형강 제품의 경우 2분기에도 견조한 수요 덕분에 고철가격 상승분의 판가로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EU의 본격적인 러시아산 철강제품 수입 금지로 터키와 인도를 비롯한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유럽향 수출 확대와 철강 내수가격의 동반 상승이 예상되고 현대제철 또한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실시할 전망이다"며"특히 지난달 일본제철이 토요타향 차강판 가격을 톤 당 2만엔(20만원) 인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자동차메이 커들향 차강판 판매가격도 의미 있는 수준의 인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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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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