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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타워, 4개 외벽 채색…한국의 美 입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1-10 17: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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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IPA)는 내항 갑문타워 빌딩의 4개 면 외벽에 대한 채색작업이 최근 마무리돼 지난해 착수한 부두미술 프로젝트의 첫 사업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부두미술 프로젝트는 인천항을 그린포트로 만들어 가기 위해 IPA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갑문타워를 시작으로 내항 창고상옥과 항만 주요 시설물에 색과 이미지를 입히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12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35일간의 채색을 마친 갑문타워에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미를 대표하는 사물놀이, 거북선, 탈춤, 한복 입은 여성의 이미지가 입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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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들은 특히 디자인과 색채, 이미지의 배치 등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기까지 인천 항만업계와 IPA 내부 직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내항으로 들어오는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선원들이 갑문 입출항 때 소요되는 20~40여분의 시간 동안 타워 벽화를 보면서 직간접적으로 느끼거나 상상하도록 해 새 옷을 입은 갑문타워는 인천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외적인 인지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PA는 타워 벽화에 관한 시민과 항만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항 부두 곳곳의 다양한 시설물에도 추가적으로 지역적, 기능적 특색을 반영한 벽화 프로젝트를 적용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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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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