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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사무실 점거 및 농성 돌입…CJ대한통운 “관련자 형사·민사 책임 물을 것”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2-10 13: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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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오늘(10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로비 및 일부 사무실을 점거하는 등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CJ대한통운이 입장을 발표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를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파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택배노조측은 “CJ대한통운은 대화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농성과 관련 “난입 과정에서 회사 기물을 파손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집단 폭력을 행사했다”며 “택배노조의 불법적인 점거 및 집단적 폭력행위를 규탄”하며 책임자 사퇴를 요구했다. 더불어 “비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 모두에 대한 형사적, 민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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