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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설연휴 대비 통신품질 집중 관리…상황실 등 운영

NSP통신, 이복현 기자, Mon, 24 Jan 20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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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KT)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이동통신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돌입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설을 맞이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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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언택트 세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미더스, 이프랜드 등 화상통화·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차례나 가족모임 등도 활발해지고, 웨이브·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시청이 늘어나면서 설 당일 관련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설 연휴 동안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에는 하루 평균 1490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24시간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체계가 운영된다.

KT는 명절 기간 중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만남 상황에 따라 안부전화, 영상통화 콜 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레tv(IPTV) 및 OTT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트래픽을 집중 감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로 대응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도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 수립에 나선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명절 연휴 기간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통신 서비스가 연휴 기간 많아질 것을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 하는 한편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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