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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CJ대한통운이 입장문을 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회사는 노조의 근거없는 주장과 악의적 비방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며 즉각적인 파업 중단을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노조는 합의 이행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은 물론 국민 고통은 아랑곳없이 투쟁 수위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택배 배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회적 합의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라며 “설명절을 앞두고 배송 차질로 인한 국민 고통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18일 이재현 CJ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특히 택배노조측은 인상된 요금중 일부만 이행비용으로 쓰이고 약 3000억원 가량의 연간 인상분을 CJ대한통운이 부당하게 이용했다는 입장이다. CJ대한통운측은 현재 이 택배요금 인상분에 대해 국토부에 사실관계를 의뢰해 검증하자는 입장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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