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 (지니뮤직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지니뮤직이 7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현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박 대표는 KT유무선 통신서비스의 성공적 혁신을 이끈 마케팅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2000년 KT그룹에 입사해 2017년 마케팅부문 유무선 사업본부장, 2018년 5G사업본부장을 거쳐 2020년 Customer전략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니뮤직은 통신사업에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두루 갖춘 박 대표의 선임으로 사업영역 확장과 경영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이날 “현재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 속에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지니뮤직은 모든 역량을 고객에 집중,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지니뮤직 업(業)의 개념을 확장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나갈 것”이라며 “신기술 트렌드와 창의적으로 접목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경영혁신을 함께 이뤄낼 지니뮤직 직원들에게 ‘원팀(One Team)’ 정신을 발휘해 하나되어 전진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올해 음악 플랫폼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 음악과 오디오 서비스간 시너지 창출, 음악유통에서 음악창작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AI∙메타버스∙NFT 등 신기술 트렌드와 접목한 신규사업도 발굴해 미래사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