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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오는 8일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가 접수한다.
시는 지난 상반기 214대(일반가정 205대, 저소득층 9대)를 지원 완료했으며 하반기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총 751대(일반가정 140대, 저소득층 가정 61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1가구당 1대로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천안시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노후 보일러(10년 이상)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금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경우에 받을 수 있으며 일반가정의 경우 20만원, 저소득층가정의 경우 60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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