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삼성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제2회 대학생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언택트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에 시행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과는 달리 기존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활용 주제 외에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주제를 추가했다. 이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총 348개 참가팀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만족·불만족 분류 모델 알고리즘 개발 ▲MZ 세대 타겟 SNS 마케팅 전략 ▲MZ 세대 타겟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총 3가지 주제 중 선택한 주제에 대해 결과물을 제출했다.
삼성카드는 ▲알고리즘 정확도 ▲학습 및 분류속도 ▲참신성(데이터 분석 부문) ▲창의성 ▲브랜딩 ▲시대성 ▲표현력 (마케팅 부문)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종 9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현가능한 사업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내용들은 일부 보완하여 추후 현업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 및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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