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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컨테이너 물동량, 190만6000TEU 전망…지난해 동월대비 0.4%↑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8-06 11: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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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국 항만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지난해 같은 달 189만9000TEU에 비해 0.4%(7월까지 누계 5.4%) 증가한 190만6000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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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화물은 115만4000TEU로 세계경제 위축, 내수부진 등으로 국내 경기 전망의 상저하저(上低下低) 우려가 가시화 되는 가운데, 전년 동월(116만7000TEU) 대비 소폭 감소(1만3000TEU↓, 1.1%↓)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적화물(72만9000TEU)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증가세는 다소 둔화돼 지난 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7월(69만6000TEU)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올해 3월 역대 처음으로 월간 환적화물 처리실적이 70만TEU를 넘어선 가운데, 4개월 연속 월 70만TEU를 달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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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부산항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6% 증가한 146만4000TEU를, 환적화물은 70만2000TEU(5.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부산항을 거쳐 미주․구주로 수출입되던 북중국항만의 환적대상 물량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부산항 환적화물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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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은 중국(13.6%↑) 등 아시아 주요지역 물동량은 증가한 반면, 주요 교역국인 러시아(8100→3500TEU)와 미국(2만7000→2만6000TEU)의 수출입물량 감소 및 M사의 부산항 환적 집중(1만8000→7000TEU)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8% 감소한 17만3000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은 처리비중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5.6%↓) 등의 교역량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6.4% 감소한 16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7월까지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2012년 1월~7월, △1.5%)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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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하반기 국내외 경제동향 등을 고려할 때, 과거와 같은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다소 힘들다고 전망하며 “중국 등 주변 항만 동향, 해운․항만 여건변화를 지속 점검하고,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물량 창출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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