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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카드(029780)의 1분기 순이익은 122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 상회할 전망이다.
카드 이용금액이 견조하고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적게 나오기 때문이다.
우선 1분기 삼성카드의 개인카드 이용금액(신판)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 업계 데이터를 보면, 작년 12월 및 올해 1월 거리두기 강화로 이용금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2.4% 감소하면서 부진했다.
하지만 2월은 업계 이용금액이 8.4% 증가했으며, 3월은 15% 내외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작년 3월 업계 이용금액이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존재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해당 기저효과를 제외하고 봐도, 올해 3월 이용금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9% 이상이어서 견조한 카드 이용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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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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