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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출입기자들과의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 검사가 실시될 경우 성실하게 검사에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금감원 종합검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거래소의 대응과 견해를 묻는 질문에 “금감원 검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검사 범위와 그 시기 등을 결정할 사안으로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감원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는 금감원 검사가 실시될 경우 그 동안 시장관리나 투자자 보호에 부족한 부분이 없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성실하게 검사에 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손 이사장은 “다만 코로나 재 확산에 대응해 분산 및 재택근무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검사범위 결정이 필요하다”며 “시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감독 목적도 충족할 수 있도록 검사범위와 시기 등이 합리적으로 결정되기를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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