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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카드(029780)의 4분기 순이익은 4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1% 하회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대손비용은 18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분기 대손율로는 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반면 대손율을 제외한 연체율 등 여타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실질 건전성 지표와 2020년 중 진행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 대손율은 2.0%로 전년대비 0.2%p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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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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