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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는 8일부터 광양항과 여수항의 항만시설 유지 관리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요 방문객들의 항만 안내와 홍보를 위해 도입된 항만관리안내선 월드마린호의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향후 이순신대교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잇는 월드마린호는 35톤에 길이 17.95m, 너비 5.65m로 최고속력 33노트를 자랑하며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이다.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선박 제조업체 마리티모(Maritimo)사가 건조했으며 선가는 235만호주달러(한화 27억원 상당)이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에 취항한 월드마린호는 5월 8일부터 8월까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는 선화주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항만안내 및 홍보활동에 활용하며 밀착 마케팅을 추진, 여수항․광양항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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