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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장 등 의장단이 수원과 용인, 남양주 등 경기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연탄·이불 나눔’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누며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다졌다.
그간 연말연시 봉사활동은 의원들이 수천 장의 연탄을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연탄배달을 업체배송으로 대체했다.
대신 이불, 쌀, 김장 등의 격려물품에 한해 의장과 부의장이 집집마다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현국 의장은 8일 오후 수원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2개 가구를 방문해 이불과 쌀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독려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진용복 부의장은 이날 오전 남종섭 의원와 함께 용인 소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2개 가구를 찾았고 문경희 부의장은 9일 오전 남양주 소재 차상위계층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고 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마저 거리 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도 훈훈한 정이 얼어붙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연말 나눔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올해 총 6개 가구에 연탄 2400장과 이불 6채, 쌀120kg을 나눠 전달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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