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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11월 말까지 지역 내 28개 초등학교 9000여 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불소바니쉬)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
불소도포는 치아우식증(입안의 유산균이 이의 석회질을 상하게 해 충치가 되는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의 치아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하고,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하는 구강 예방사업이다.
일 년에 2회 도포하면 40% 정도 조기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보건(지)소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무료로 구강 검진과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 보건교육과 예방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소도포 사업에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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