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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은 틀니의 날…‘틀니세정제’에 관심 집중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6-29 19: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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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성 구내염환자 증가...동아제약의 클리덴트등 틀리세정세 필요성 대두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7월 1일은 ‘틀니의 날’이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2016년 국민 구강 건강을 지키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틀니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된 날과 2016년 틀니 급여를 받는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기 시작한 날이 모두 7월 1일이었기 때문이다. 틀니의 날을 맞아 올바른 틀니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틀니는 저작 등 치아 기능을 보완해 노인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틀니 관리를 잘못하면 입 속 염증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구강건강을 해치고, 심할 경우 페렴이나 당뇨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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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이 틀니 사용 이후 의치성 구내염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60세 이상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틀니관리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자의 69.6%는 틀니를 사용한 후 잇몸 염증, 잇몸 출혈, 구취 등 다양한 구강 증상을 경험했다.

이 같은 증상은 틀니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관리가 올바르지 않아 발생한 의치성 구내염 증상일 수 있다. 의치성 구내염은 혀, 잇몸, 입술 등 입안 점막 및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틀니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자연치아를 닦을 때 쓰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은 좋지 않다. 틀니는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이라 강도가 자연치아보다 약하다. 치약으로 닦으면 연마제 성분에 의해 틀니 표면에 금이 가고 마모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으며, 그 틈새로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틀니는 입안을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탈∙부착하고 뺄 때는 틀니를 천천히 흔들어 제거한다. 틀니를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재질의 틀니 전용 칫솔과 틀니세정제를 사용한다.

틀니는 취침 전에 빼놓고 자야 뒤틀림 등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틀니를 보관할 때는 변형이나 세균 증식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깨끗한 찬물에 담가 놓아야 한다.

틀니가 헐겁거나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잇몸과 틀니 틈새로 음식물이 쌓여 통증과 구취, 잇몸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정기검진으로 틀니 조정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런가운데 시중에 있는 틀니세정제 중 무색소, 무보존제이지만 99.9%까지 살균하는 동아제약 틀니세정제 ‘클리덴트’가 주목 받고 있다.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는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며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 단백질 분해 효소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해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클리덴트는 색깔을 낼 때 쓰이는 타르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아 보다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클리덴트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컵에 미온수 150~200미리 리터를 붓고 틀니와 클리덴트 1정을 넣고 5분간 담궈 놓으면 된다. 60도씨 이상의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클리덴트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넣고 다음날 아침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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