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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산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장 이동 건강 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22일 옥곡면 중앙이엠씨와 24일 태인동 포스코플랜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등의 기초검사와 체성분 분석을 위한 인바디를 측정하고 근로자들의 경직된 근육 이완을 위해 세라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교육을 운영했다.
이어 한려대학교 전승훈 교수와 심뇌혈관질환의 종류와 주요 증상, 질환 발생시 대처요령,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근로자는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심뇌혈관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교육을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좋지 않았던 생활습관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평일에 교육 참석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한 산업장 이동 교실은 근로자의 생활습관 개선과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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