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대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수정 발표된 질병관리본부의 대국민 행동수칙은 △일반국민 △고위험군 △유증상자 △국내 코로나19 유행지역으로 세분화하고 관련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국민은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말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고위험군(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은 사람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유증상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3~4일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또는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지역 주민은 외출 및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야 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는 현재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어 감염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며 “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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