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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2154만 TEU처리, 전년비 11.2%↑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05 14:41 KRD5
#컨테이너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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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도 항만 컨테이너 추정 물동량이 2010년 1936만9000TEU에 비해 11.2% 증가한 2154만TEU를 기록, 사상 처음 2000만TEU 시대를 열게 됐다고 5일 발표했다.

부산항도 지난해 12월 7일 세계 다섯 번째로 1500만TEU를 돌파한데 이어, 연말에 1614만TEU를 달성했다. 수출입화물(1334만TEU)과 환적화물(773만3000TEU)이 각각 전년도에 비해 8.0%, 16.4% 증가했다.

특히, 연안화물(46만8000TEU)은 지난해 이어 전환보조금 지급 등 녹색성장을 위한 연안해운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23.9%의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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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물동량은 2010년에 비해 13.7% 증가한 1614만3000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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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글로벌 선사의 부산항 거점비중 확대(항로 : 2010년 주 323항차 → 2011년 주 368항차), 중국의 기상악화에 따른 북중국 화물의 대체 환적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중 부산항의 점유율은 2010년(73.6%)에 비해 소폭 증가한 7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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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은 배후권역 주요 화주의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도(208만8000TEU)에 비해 1.1% 감소한 206만4000TEU를 기록했다.

그러나 광양항 기항항로 확대(2010년 주 73항차 → 2011년 주 78항차) 등에 힘입어1998년 개장 이후 2년 연속 200만TEU를 달성, 국내외 선·화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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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98만3000TEU를 기록했으며, 전체 물동량 대비 수출입화물(191만7000TEU)의 비중이 96.7%를 차지하는 등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다지고 있다. 2012년에는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세 번째로 200만TEU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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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1년 12월 전국 항만물동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9.4% 증가한 186만4000TEU를 기록했다. 환적화물(69만5000TEU)은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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