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새해 첫 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상승폭 1위 ‘대전’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1-09 17:12 KRD7
#한국감정원 #1월1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NSP통신-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새해 경자년 ‘1월 1주(1월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은 0.07%, 수도권은 0.1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 대비 각각 0.01%, 0.02% 축소됐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서울(0.08%→0.07%)은 소형평형이나 구 외곽 등 상대적으로 상승폭 낮았던 중저가 아파트는 일부 상승했으나 상승세 주도하던 주요 지역 및 고가아파트는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대책 영향과 상승피로감 등에 따른 관망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된 급매물 출현하며 3주 연속 상승폭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G03-8236672469

구별로 살펴보면 강북 14개구(0.07%)에서 ▲마포구(0.09%)는 그간 상승폭 낮았던 성산·염리동 위주로 ▲강북(0.09%)·성북구(0.08%)는 뉴타운 및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수요로 ▲성동구(0.07%)는 금호·행당·옥수동 신축 및 대단지 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7%)에서 ▲강남4구(0.07%→0.04%)는 ‘12.6대책’에 따른 하락 우려 및 매수 문의 급감으로 주요 단지 대체로 보합세 유지하거나 재건축 등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 나오며 4구 모두 상승폭 축소(강남구(0.09%→0.05%)·강동구(0.06%→0.05%)·송파구(0.07%→0.04%)·서초구(0.04%→0.02%))했고 ▲강남4구 이외 모든 구에서 상승폭 축소되거나 유지된 가운데 구로구(0.11%)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개봉·고척동의 역세권 및 학교 인근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인천 지역(0.07%→0.08%)에서는 ▲동구(-0.15%)는 송림동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부평구(0.19%)는 서울 접근성 좋은 부평동과 산곡동 구축 단지 위주로 ▲계양구(0.13%)는 병방·귤현동 등 계양테크노밸리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지역(0.17%→0.14%)에서는 ▲용인 수지구(0.52%)는 풍덕천·신봉동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구리시(0.40%)는 인창·수택동 등 8호선 역사예정지 인근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36%)는 교통호재 있거나 학군 우수한 평촌동 구축 위주로 ▲광명시(0.31%)는 하안·일직동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신안산선 등)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

대전은 0.31% 상승으로 새해 첫 주 매매가 지수 상승폭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유성구(0.50%)는 개발기대감(유성복합터미널 등) 있는 장대동과 송강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축 위주로 ▲서구(0.34%)·중구(0.27%)는 교통, 학군 등 주거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0.28% 상승으로 전주 0.99% 상승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행복도시 내 BRT 노선 인근, 대전 인접해 출퇴근 양호 등 입지여건 양호한 도담·새롬동에서 상승세 이어가나 단기 급등 부담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많이 하락한 지역은 ▲제주(-0.08%) ▲강원(-0.06%) ▲전북(-0.05%) ▲경북(-0.03%) ▲충북(-0.02) 순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