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인천지역 주요 컨테이너 운영사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및 대만지역 포트마케팅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포트마케팅은 단일 외국적 선사 중에 가장 많은 화물처리량(점유율 41%)을 보이고 있는 대만국적선사와 상해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중국국적선사를 주요 타깃으로 추진하고 있다.
4일간의 포트마케팅 기간 동안 인천항만공사 대표단(단장 운영계획마케팅팀 홍경원 팀장)은 중국해운, COSCON, SITC, WANHAI LINE, EVERGREEN, T.S.LINES 등 6개 주요 중화권 선사를 방문, 운항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인천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인천신항 Ι-1단계 건설현황과 개장시기 등 선사측 주요 관심사항을 운영사와 공동으로 논의한 후 신 항과 관련한 선사 니즈를 수렴, 향후 건설에 적극 반영해 선사가 가장 원하는 형태의 인천 신 항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인천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인천항 이용관련 현안을 인천지역 컨테이너 운영사와 공동으로 점검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이다”며 “이와 함께 2011년도 컨테이너물동량 200만TEU 달성을 위한 물동량 창출의 마지막 기회로 삼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은 컨테이너물동량 200만TEU 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포트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피더항만에서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중화권선사 운항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널리 알려 인천 신 항 개장에 대비, 신규선대 유치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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