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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높은 파도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130여개 항만 내 방파제 가운데 보강이 필요한 71개 방파제에 대해 1조 3520억원(추정액)을 투입해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토부는 추정사업비가 500억원 이하인 65개소 보강사업은 2011년부터 보강설계 등을 거쳐서 2017년까지 완료한다.

그리고 부산 조도·오륙도 방파제(2165억원), 울산 동방파제, 남방파제(3568억원),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2745억원)는 예비타당성조사(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부터 사업 착수 계획이다.

또한, 부산 감천항 방파제는 보강사업(1065억원)을 올해 3월에 착수해 2013년 9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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