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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9-11-29 13:30 KRD7
#광양시 #광양시보건소 #진드기·설치류매개감염병

농작업,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야외활동 후 고열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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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설치류 매개감염병(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환자의 90% 이상이 10~11월에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될 수 있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며, 귀가 즉시 목욕이나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어 농작업,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을 때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며,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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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파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노출되어 감염되며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에서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어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쥐 등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쥐의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전현란 감염병관리팀장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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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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