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0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1289만 톤…전년비 9.6% 증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1-23 16:36 KRD5
#항만물동량 #컨테이너 #부산항 #국토해양부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 1289만 톤으로 지난해 동월(1억 300만 톤)에 비해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까지 누적 항만물동량은 총 10억 7811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9억 9315만 톤)에 비해 8.6% 증가했다.

항만별로 보면, 울산항과 평택·당진항 및 부산항은 기계류와 유류 및 섬유류 등의 수출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16.7% 및 13.3% 증가했다.

G03-8236672469

인천항은 모래, 시멘트, 양곡 등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1%의 감소했다.

NSP통신

품목별로는 유류와 화공품 및 유연탄의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13.6%, 9.1% 및 8.7% 각각 증가한 반면, 모래는 지난해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NSP통신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188만1000TEU로 지난해 동월(162만5000TEU)에 비해 15.8%(25만6000TEU) 증가했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116만1000TEU) 및 환적화물(68만2000TEU)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9만3000TEU) 및 30.5%(15만9000TEU)증가했다.

NSP통신

수출입화물은 유럽의 경기침체 등 세계경제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후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환적화물은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동월 대비 19.7% 증가한 141만1000TEU를 처리했다. 특히 환적화물은 북중국 항만의 빈번한 포트클로징(Port Closing)에 따른 부산항 대체 환적이 집중 발생해 30.7% 증가 했다. 이는 2010년 5월(31.9%)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이다.

광양항은 수출입화물은 다소 감소했으나, 환적화물 유치확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2.1% 증가한 18만4000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중국 및 동남아(베트남, 태국) 등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월 대비 7.6% 증가한 15만6000TEU를 기록했다.

NSP통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우려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입화물이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선사의 부산항 환적거점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이 추세로 간다면, 12월 초에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1500만TEU, 전국항만 2000만TEU시대를 조기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605만TEU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동월대비 19.7% 증가한 141만1000TEU를 처리해 세계 10대 항만 중 여전히 5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