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시민의 걷기실천율 향상과 비만율 개선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2월 말까지 ‘생활 속 건강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광양시 걷기실천율은 30.9%로 전년대비 1.3%P 높아졌지만, 전국보다 12.3%P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비만율은 29.9%로 전년보다 5.1%P 올랐으며 전국보다도 6.2%P 높은 결과를 보였다.
시는 개선하기 위해 걷기 좋은 코스가 조성된 광양읍 우산웰빙테마공원과 마동 저수지생태공원에서 주 1회(월, 화) 19:30~20:30 우리동네 공원 걷기 프로그램 ‘밸런스워킹’을 오는 22일부터 실시한다.
‘밸런스워킹’은 걷기에 다양한 동작을 접목·응용해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신개념 복합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근력강화와 자세교정에 도움을 주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체력강화와 비만을 예방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농촌지역 걷기실천 활성화를 위해 걷기 자조마을 ‘다함께 걸어요. 동네 한 바퀴’를 운영해 주민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 순회 교육과 자조마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호응도와 참여율, 만족도 등을 평가해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 건강증진팀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우수지표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부진지표는 꾸준히 개선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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