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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미약품 파트너사 얀센이 지난 2015년 11월 6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얀센은 최근까지 비만환자 대상의 임상 2상을 자체 진행해 최근 완료했다. 얀센은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일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에 도달했음을 확인하였으나 당뇨가 동반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 조절 수치가 얀센의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고 한미측이 밝혔다.
한미약품은 내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 향후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측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험난한 산을 넘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의 성공한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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