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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달 28일 야외 활동이 잦은 군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 또는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보통 2~3주 잠복기 동안 감기증상을 시작으로 고열, 오한,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을 받고 야외에서 눕거나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는 행위를 삼가며, 산이나 풀밭 등의 출입을 피하고 야외 활동 후엔 먼지를 털고 몸을 깨끗이 해야 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신증후군 출혈열이 의심될 경우 조기 진단,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적기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후 귀가 시에는 샤워나 목욕을 통해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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