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시그마컴(대표 우성훈)의 디지털 방송을 수신 할 수 있는 셋톱박스(외장형 HD방송 수신기) 블루박스 SSD-3200은 일반TV 또는 컴퓨터의 LCD 모니터와 연결해 선명한 고화질의 HD 디지털 방송을 수신한다.
블루박스 SSD-3200은 SSD-2200의 뒤를 잊는 최신형 제품으로 기존 SSD-2200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많은 케이블을 과감히 줄여 제품에 내장해 복잡하게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독립 리모콘 부분을 다양한 A/V 기기와 호환할 수 있도록 만능리모콘으로 교체했고 필요시 직접 조작 할 수 있도록 제품 본체에도 7개의 OSD 조작용 버튼을 기본 제공하여 한층 더 편리한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블루박스는 ‘HD 레디’ 가 적힌 기존의 TV 제품 또는 컴퓨터의 LCD 모니터와 간단한 연결만으로 고화질 HD방송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디지털 TV종류가 아닌 일반 구형 아날로그 TV와 연결해도 블루박스를 연결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선명한 화질(SD급)을 감상할 수 있다.
SSD-3200은 시그마컴이 2006년 굿 디자인 상을 수상한 위뷰(WiViEW) 제품을 기본 디자인으로 사용해 더욱 감각적인 외형을 갖췄다. 색상은 크림화이트와 글래스블랙의 두 가지 색상을 통해 인테리어 부분까지 고려했다.
시그마컴은 최근 PC모니터가 대형화됨에 따라 PC와 관계없이 모니터만으로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블루박스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D-3200의 소비자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이승호 기자 real@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