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레인바이오, 중기부 팁스 선정…뇌 건강 디지털 전환 가속화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오롱그룹의 바이오사업이 큰 암초에 부딪혔다. 코오롱그룹의 바이오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판매 유통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신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격 판매중단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31일 ‘인보사케이주’(유전자치료제)의 주성분 중 1개 성분(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되어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해당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유통·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인보사케이주는 중간정도 증상(중등도) 무릎 골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로 주성분은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구성됐다.
인보사케이주는 한국의 최초 유전자치료신약으로 코오롱그룹의 이웅렬회장이 그룹사활을 걸고 20여년간 바이오에 베팅한결과 얻어낸 산물이란점에서 이번 사태의 충격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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