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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가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GSM로밍 기능을 추가 지원해 세계 55개국(3월초 현재)에서 자동 로밍되는 글로벌 로밍 글로벌 로밍 HSDPS폰인 SPH-W25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본이나 독일 등 3세대 통신 서비스가 지원되는 국가에서는 해외에서도 국내처럼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직 WCDMA·HSDPA가 발전하지 않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GSM지역에서도 쓰던 폰과 번호 그대로 자동 로밍이 가능해 편리하다.

13.8mm 두께의 세련된 초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인 글로벌 로밍 HSDPA폰은 1.8Mbps 속도로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고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거나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등 초고속 데이터통신 속도를 자랑한다.

또 화상통화를 하는 상대와 문자 채팅을 하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 컨텐츠를다운로드 받는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해 편리하다.

이밖에 화상통화를 위한 전면VGA급 카메라와 후면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외장메모리슬롯(micro SD) 등이 탑재되었으며, 파일뷰어, 이동식디스크, 3D메시지, 폰트 다운로드 등을지원한다.

글로벌로밍 HSDPA폰은 매직실버, 퍼플 2가지 컬러로 KTF를 통해 출시된다. 가격은 50만원대다. 한편, 로밍방법은 출국전 KTF에 로밍서비스 신청 (부가서비스) 해외 나가서 따로 사용자가 폰 설정을 바꾸거나 할 필요는 없다.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