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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깨끗한나라는 제지 및 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청주공장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도입했다.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 설치되는 ESS는 2월부로 가동에 들어갔다. 설치된 ESS는 39.45MWh 규모로 8MW를 5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으며 최근 ESS화재에 대한 설비 보완으로 불연재료를 사용한 건축시공과, 청정가스를 이용한 소화설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배터리 발화사고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들이 현격하게 보완된 ESS 배터리가 설치되어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깨끗한나라는 ESS 설치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SS는 에너지 수요가 적은 야간에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낮시간 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에너지 소비패턴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과 공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자사 공장에 ESS를 적용함으로써 전력요금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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