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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특집

위메이드, 미르4·미르M 등 주목…개발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지속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07 09:23 KRD2
#위메이드(112040) #미르4 #미르M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올해 게임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업체들도 신작을 통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 각사의 대표 IP를 활용하는가 하면 다종의 게임들을 준비하기도 하며 새해 시장 겨냥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하고 있는 곳도 있다. 5G시대를 맞이한 통신환경에 맞춰 VR·AR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가 하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통한 차별화 전략도 시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2019년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미르4, ▲미르M 등의 신작 게임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미르4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액션, 화려한 스킬이 특징인 모바일 MMORPG이며 미르M은 과거 ‘미르의 전설2’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로 그래픽과 전투 퀄리티를 향상시킨 게임이다. 또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엔드림의 김태곤 상무가 총괄한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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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르의 전설 IP는 중국에서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 시장 진출도 고려하면서 개발하고 있다.

작년 7월 출시된 이카루스M은 성공리에 국내 출시를 완료했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일본 출시 및 대만 지역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몇 년간 S급 개발자 중심으로 검증된 개발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중대형 개발사에 적극적인 투자는 진행했다.

위메이드의 투자 방식은 단순한 투자금 회수 등 차익 실현보다는 장기투자자로 각 개발사들의 독립적인 개발 환경 조성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가치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위메이드의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상반기는 ‘라그나로크의 아버지’로 유명한 김학규 대표가 설립한 IMC게임즈에 약 100억원대 투자를 진행했으며 5월에는 김태곤 상무, 조성원 대표가 주축으로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엔드림에 약 100억원 규모로 투자를 단행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에 지난해에 이어서 100억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모바알게임 블레이드 개발자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신생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50억원 규모로 투자도 완료했다.

올해에도 경쟁력 있는 IP(지식 재산권)를 보유한 개발사들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개발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중국 문화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IP(지식재산권) 보호에도 적극 나서도 있다. 지난 7월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에서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식재산권(IP) 등록 시스템 ‘IPCI 플랫폼’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불법 저작권에 대한 보다 강력한 조치 및 대응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신규 라이선스 계약 진행 등 ‘미르의 전설’ IP 사업 확장은 물론 IP 라이선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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