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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이엠텍아이엔씨는 ATi 칩셋의 중고급형 그래픽카드 ‘제논 X1950Pro VForce 512MB AGP VF9’를 1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이렉트9.0C와 오픈 GL 2.0을 지원하는 고급형 GPU R570을 채용했고 쉐이더 모델 3.0과 HDR 렌더링 기술을 통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36개의 픽셀 쉐이더와 8개의 버텍스 쉐이더 내장은 높은 연산 성능을 필요로 하는 최신 게임과 고화질의 3D 게임 옵션에서 최상의 성능을 나타낸다.

코어와 메모리클럭은 각각 580MHz와 1400MHz로 동작하며 소음과 발열에 강한 구리재질의 잘만쿨러 VF9을 채용했다.

AVIVO 지원으로 3D 게임 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PC 구축에도 탁월하다. 또 듀얼 링크 DVI를 지원은 2560x1600 해상도의 30인치 이상의 모니터 사용에도 무리가 없다.

이엠텍 관계자는 “AGP 8X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 중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강의 3D 성능을 자랑한다”며 “AGP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추가적인 비용없이 최신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0만 원대.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