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갤럭시S2만 그래? 모토로라 아트릭스도 버그

NS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2011-05-20 00:40 KRD1
#갤럭시S2 #아트릭스 #베가x #버그 #스마트폰

[충남=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S2가 최근 버그폭탄으로 인해 펌웨어를 실시한 가운데 모토로라의 아트릭스 또한 버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릭스를 사용한지 보름 만에 화면터치 먹통현상과 액정 작동 불능 상태가 나타나는 등의 버그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화면 먹통현상으로 전화벨은 울리지만 액정은 휴면상태로 남아있고 터치기능 자체도 모두 먹통이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NSP통신-액정과 터치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된 아트릭스
액정과 터치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된 아트릭스

이에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의 직원은 처음에는 기존의 휴대전화에서 아트릭스로 번호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로 제품 초기화를 시키면 된다는 말을 했다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충돌로 인한 현상으로 제품을 교환해주겠다고 전했다.

G03-8236672469

하지만 또 다른 곳의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직원은 소프트웨어적 결함은 모토로라 측의 문제가 아니고 어플리케이션간의 충돌에 의해 발생된 버그현상으로 모토로라에서 책임질 수 없다는 말로 소비자에게 책임을 넘겼다.

모토로라 아트릭스의 제품 결함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해도 교환까지는 한 달 이상 걸려 서비스의 부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NSP통신-모토로라 아트릭스폰
모토로라 아트릭스폰

이러한 버그 현상은 갤럭시S2 나 아트릭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듀얼코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유독 많은 버그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2, 아트릭스, 베가X등 듀얼코어 CPU를 채택하고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비슷한 버그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지난 14일 베가X를 부부가 함께 구입해 사용 중이던 김모씨(남, 35세)는 사용한지 3일 만에 아무 이유 없이 액정이 꺼져버리는 현상으로 인해 환불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처럼 최고라 자부하던 최신의 스마트폰에서 잦은 버그현상으로 인한 기기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출시 전 제품의 사전테스트나 완성도 제고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물론 스마트폰의 특성상 다양한 어플 사용이 충돌 발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점들까지도 사전테스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해야하는 것이 기업의 도리일 것이다.

사용자들이 사용하면서 문제점들을 제기해야만 펌웨어를 만들어 업그레이드 해주고 제품을 교환해주기 보다는 제품을 출시하기 전 사전테스트 강화와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

kjsun119@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