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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시판중인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중국산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소비자들에게 현황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고혈압약은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한 고혈압약이다.
당초 식약처가 사용중지를 발표한 219개 품목은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했을 의심이 가는 종목이었다. 국내업체가 중국에서 발사르탄원료를 들여올때 최소 2개업체로부터 수입을 하는데 이들 수입업체가 만드는 고혈압약이 219개 품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 제지앙화하이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품묵은 91개로 확인됐다. 이들 91개 품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19개품목중 91개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도 제지앙화이의 원료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가능한한 빠른시일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한 소비자는 식약처가 219개 품목을 발표하고나서 다시 안전한 91개품목을 발표하는등 혼선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최종확인한후 발표하는게 혼선을 줄일수는 있겠지만 의심이 가는 부분은 먼저 알려서 선제대응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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