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효과 외에도 최근 비만 개선, 과민 피부 개선, 알레르기 개선 등에도 효과가 밝혀지면서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갱년기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이 갱년기 증상 완화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확인했다.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 개선 및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행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에스트로겐-장내미생물 상관 분석 연구 (연구책임자 김윤태)’를 통해 발굴됐으며 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의 산업화(연구책임자 남영도)를 통해 산업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하고 특허를 바탕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기술’을 지난달 19일 휴온스에 기술이전했다.
한국식품연구원과 휴온스는 공동으로 프로바이오틱스 YT1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연은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이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신약개발을 목표로 휴온스와 지속적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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