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문정 프리랜서기자] 출산용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품목중 하나가 유모차이다. 유모차 종류도 마이크라라이트 토로, 슈퍼라이트, 맥클라렌 테크노XT, 부가부 비, 카펠라, 뻬그뻬레고 SI, 스토케 익스플로리, 퀴니 버즈, 잉글레시나 지프, 쁘레뻬뻬 키디,라스깔라, 리안 유모차 등 다양하다.
자동차 구입시와 비유하자면 브랜드, 연비, 디자인, 옵션, 가격 등을 따져보고 구입하는 자동차 처럼 유모차도 아이의 편안함, 엄마의 편리함, 유모차의 기능, 디자인, 옵션, 가격들을 따져봐야 한다.
아기를 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 유모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예비맘과 아이맘들에게 유모차를 구입시 체크해 봐야 할것을 알아보자
유모차의 종류는 절중형, 디럭스형으로 나왔는데 최근에는 휴대용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러기에 유모차가 3대씩은 보유하신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지금 계절이 겨울이니 만큼 디럭스 등 아기를 따스하게 해줄 수 있는 안락한 유모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디럭스 형은 예전에는 침대형이라고 해서 시트 조절이 중심이었는데 언젠가 부터는 요람이 따로 제공이된다.
◆디럭스형, 안락함이 관건
디럭스형의 사용연령은 생후 2개월 ~ 36개월 정도다.
장점은 유모차에 탄 아기의 편안함은 다른 형태의 유모차에 비해 좋다. 반면 단점은 유모차 무게가 무거워 운전하는 엄마가 힘이 들 수 도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다른 형태의 유모차 보다 핸들링에 더 주목에서 살펴봐야한다. 신생아부터 사용하기 때문에 바퀴 등의 충격흡수도 매우 중요하다.
◆절중형, 편리함이 중요
절중형의 사용연령은 생후 6개월~ 36개월이다. 절중형은 휴대용과 디럭스형의 중간정도로 안락함, 편안함, 보관성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물론 중간 제품이기 때문에 장점이 또 다른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휴대용 선택, 무게가 최우선
휴대용의 경우는 말 그대로 휴대하기 위한 제품이다. 때문에 접고 펴기 쉽고, 어깨에 매는 배낭형이나 운반이 용이한 것이 좋다. 당연히 무게는 가벼워야 한다.
사용연령은 생후 6개우러~36개월. 휴대용은 발달이 조금 느린 아기의 경우 자기 몸을 가눌 수 있을 때쯤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유모차 구입할 때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
-넓고 안락한 등받이와 시트
아이의 몸을 받쳐주는 등받이는 편안함을 주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한 요소이다.
아이가 편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앉았을때 좌우 수평이 맞는지, 또 기울이 조절이 적당한지를 봐야한다.
시트의 경우는 가능한 넓어야 아기가 움직이기 편안해야 하며, 아기들은 물고 빨고 유모차에서 먹고 자고를 많이 하기 때문에 소재도 매우 중요하다. 면소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항균처리 확인고, 분리 세탁이 가능하면 금상첨화다.
바퀴의 고정장치나 브레이크는 아기의 안전을 도와 준다.
바퀴의 고정장치나 브레이크는 아기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확실하게 작동이 되는지 직접 시험해 보고 구입해야 한다
옆바퀴는 회전 장금장치가 뒷바퀴에는 브레이크 장치가 부착돼 있는 게 좋다.
유모차 운행중에 회전 장금 장치를 바퀴가 회전이 잘 되도록 해주고, 서있을 때는 꼭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때문에 유모차 구입할 때는 고정장치나 브레이트 조작이 쉬운지 확인하는게 필요하다
-엄마 손에 잘 들어 맞는 핸들
유모차는 엄마의 손에 맞아야 한다 핸들 높이가 너무 낮거나 높은건 아닌지, 핸들 높이 조절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능한지 꼭 확인해 봐야한다, 잘못 사시면 너무 높아 팔이 아프거나 너무 낮아 허리가 아플수 있다
-바퀴의 회전성
바퀴가 크고 바퀴 사이의 간격이 넓을수록 흔들림이 적어 좋다. 아기에세 충격이 전달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바퀴의 지름은 180mm다.
이 부분은 설게 규제 내용이기 때문에 유모차 전반적인 제품에는 모두 해당 된다. 또 바퀴의 모양새롸 함께 손으로 굴려 보아서 바퀴가 잘 굴러 가는지 확인해 보고, 프레임과 바퀴 이음새가 튼튼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유는 유모차 운전 중에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바퀴가 빠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안전 레버와 브레이크도 확식하게 작동하는지 꼼꼼히 체크해야한다
-튼튼한 안전 벨트와 안전가드
안전 벨트는 아기의 가랑이와 허리를 받쳐줘 아이가 미끄러지거나 밖으로 나가려는 움직임을 막아준다.
바퀴도 그렇지만 안전벨트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시트벨트외 다리벨트도 함께 있는 것이 좋으며 벨트는 폭이 넓은 것이 착용감이 좋다.
안전벨트는 아기의 신체에 압박을 주지 않도록 적당한 폭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고 몸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견고한지 확인해야한다. 시트의 벨트는 25㎜, 가랑이 벨트는 50㎜이상, 또 30㎏의 하중을 가해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
안전벨트는 너무 얇아도 너무 빡빡해도 사용과 조작이 불편하기 때문에 벨트를 키우는 버튼은 원터치가 사용하기 편하다.
아기 몸이 튕겨져 나가는 것을 막고 아기 혼자 앉아 몸을 세울때 손잡이 역할을 한다. 안전가드는 유모차의 종류에 따라 탈 부탁이 가능하다.
-발판
돌이 지나 어느정도 아기 키가 크면 발판에 발을 올려야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발판을 통해 몸무게를 지탱해 줘 안전을 유지해 주기도 하고, 발판 높낮이가 조절되는 경우도 있다
-바구니
아기 외출 할 때는 이것저것 챙겨야 할것도 많고 유모차를 끌고 있는 입장에서 손에 무언가를 든다는 건 힘든 일이다.
필요한 물품을 담을 수 있어 수납공간은 넉넉해야 좋다.
-조작의 간편성
유모차는 사용하기 편하고 조작이 간편한게 좋다 이런저런 기능 아무리 따져도 사용하기 힘들면 불편하다.
등받이 각도 조절, 햇볕 가리개 조절, 핸들레버, 핸들바의 전후 바꿈,세탁의 용이성 등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꼭 참고해야한다
◆ 유모차 안전 사용법 꼭 체크
유모차는 7개월에서 36개월까지의 유아가 사용하는 것이 최적이다. 연속 사용은 1시간이 바람직하다. 신체 발육이 진행되는 유아들에겐 장시간의 유모차 사용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아가 유모차에 타고 있을 땐, 들거나 들어 이동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유모차 등받이 개폐시 각도조절, 핸들전환, 햇빛가리래 등을 작동할 때는 틈새로 아기의 손가락 발가락이 끼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안전밸트는 기본적으로 착용시켜야 하며 안전밸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유아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DIP통신 강문정 프리랜서기자, lovegono@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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