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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옥시가습기 영향불구 생활용품 무난한 실적 기록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7-27 07:43 KRD7
#LG생활건강(05190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19% YoY), 영업이익 2254억원(+34% YoY)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2147억원을 5% 상회했다.

화장품은 매출액 8199억원(+33% YoY), 영업이익 1528억원(+55% YoY)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해(1Q16 +67% YoY) 추정치 94%와 유사했다. 럭셔리 제품 증가로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p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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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매출액은 더페이스샵의 매장 감소 전략으로 후의 견고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와 유사한 620억원(+27% YoY, -1.2% QoQ)를 기록했다.

생활용품은 매출액 3737억원(+7% YoY), 영업이익 374억원(+6% YoY)을 달성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논란으로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으나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음료는 매출액 3603억원(+4% YoY,1Q16 10% YoY), 영업이익 352억원(+3% YoY)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채널 부진(-5% YoY)으로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둔화됐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6조2000억원(+16% YoY), 영업이익 8746억원(+28%YoY)이 전망된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입국자의 성장은 6월(76만명, +141% YoY)부터 본격화됐다. 하반기도 면세점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인당 판매개수 제한 전략 강화 예상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2Q16 215만명, 3Q16F 261만명)의 증가에도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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