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포털 뉴스제휴평가, 언론유관단체·이용자단체 참여…연말부터 평가 시작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9-24 11:47 KRD7
#포털뉴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네이버 #카카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24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규정 합의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평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발표는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7개 단체가 네이버와 카카오가 요청한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합의한 내용이다.

향후 양사의 뉴스 제휴 심사를 책임질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세부사항도 포함됐다.

G03-8236672469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서비스와 관련된 뉴스 제휴 심사를 위해 대표적인 언론 유관단체 및 이용자 단체가 참여하며 평가 및 심의를 전담하는 평가위원회(상설기구)와 정책과 제도를 전담하는 운영위원회(비상설기구)로 구성된다.

평가위원회는 제휴 심사와 관련된 기준과 절차를 제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위원회는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상 준비위원회 참여 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기자협회, 언론인권센터,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YWCA연합회 등 15개 단체가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된다.

인원은 각 기관별로 2명씩, 최대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수 있다.

평가위원회의 통상적 회의 및 평가 업무는 15명씩(각 단체별 1인)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각 회의 별 참가자는 해당 추천 기관에서 결정한다.

평가위원은 온라인 뉴스 관련 전문성을 갖추고 평가자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평가 독립성을 위해 위원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다. 단 추천한 기관 및 단체명은 공개할 수 있으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이번 합의안을 토대로 10월 중 뉴스제휴평가위가 공식 출범해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한 뒤 연말부터는 평가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