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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보름 앞당긴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시동…최대 70%↓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7-22 10:09 KRD2
#신세계(004170) #백화점 #명품대전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명품대전 행사 최초로 평년대비 보름 가까이 앞당겨 연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명품대전은 대개 브랜드별 시즌 오프가 진행된 후 신상품 입고를 앞두고 마지막 시즌 클리어런스 형태로 8월초에나 진행돼왔다.

올해는 해외 유통업체들이 벌이는 온라인몰·아울렛·해외직구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휴가철 해외여행에서 직접 현지 구매를 노리는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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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소비가 7월들어 전년대비 5% 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단일 행사 최대의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명품대전 행사를 통해 소비심리를 완전히 돌려놓겠다는 심산이다.

NSP통신-신세계가 오는 23일부터 명품대전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연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가 오는 23일부터 명품대전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연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는 오는 23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명품대전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여름 행사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물량을 준비했다.

명품대전 기간은 ▲본점 23일~26일 ▲강남점 30일~8월2일 ▲센텀시티점·경기점은 8월13일~16일까지다.

먼저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더샵(40~70%), 슈컬렉션(20~60%), 핸드백컬렉션·사카이· 제이멘델·미스터앤미세스퍼·페이·피에르아르디(50%) 등에서 인기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분더샵은 알렉산더맥퀸과 드리스반노튼의 티셔츠를 20만원대에 선보이고 분더샵 클래식에서는 이태리 유명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의 재킷을 50만원대, 라르디니 수트를 80만원대에 선보인다. 아동 명품 편집숍 분주니어에서도 스텔라맥카트니 아동 티셔츠를 4만원대에 판매한다.

또 소녀시대 수영의 가방으로 유명한 프로엔자슐러는 40~80%까지 할인해, 핸드백을 60만원대부터, 스텔라맥카트니 재킷은 70만원대부터, 신발은 30만원대, 가방은 40반원대부터 준비했다.

제시카 공항패션으로 유명한 지방시 역시 인기 아이템인 나이팅게일백과 판도라의 시즌컬러 상품을 100만원대에 선보인다.

전 세계 여성들이 가장 신고 싶어하는 섹시한 구두 크리스찬루부탱과 최근 스터드(장식용 금속) 장식으로 대세가 된 발렌시아가 구두 역시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아르마니(조르지오,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마틴마르지엘라·마르니·알렉산더왕·드리스반노튼·디스퀘어드2·질샌더네이비(40~60%), 모스키노(50%), 라움·디젤(30~50%) 등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한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패션본부장 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명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을 준비했다”며 “단일 대형행사로는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자랑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해마다 두 자릿수 신장을 하고 있어 이번 행사 역시 여름 행사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해 가장 많은 매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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