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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 보내요”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6-24 11:17 KRD7
#식품의약품안전처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등의 조리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연간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의 86%가 매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돼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20~37℃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해수 온도가 20℃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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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식약처는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날로 먹는 횟감(생선, 멍게, 해삼, 조개 등)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정도 잘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해 장염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하고 노약자의 경우 가급적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가열·조리해(85℃, 1분 이상)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식약처는 어패류 구입 후 신속히 5℃ 이하로 냉장 또는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장염비브리오균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조리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식재료 유통기한, 신선도 확인 등 음식물 조리·보관에도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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