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AMD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된 NHN게임스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향게임) ‘R2’를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MD 코리아(대표 박용진)와 NHN게임스(대표 김병관)는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R2'와 관련해 AMD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 'R600'에 대한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AMD와 NHN 게임스는 'R2'의 다이렉트 X10 버전을 AMD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R600’에 최적화해 개발키 위해 기술 협력을 하고 ‘R2’ 게임 아이템을 탑재한 ‘R2’ 특별판 그래픽카드 및 CPU 출시, ‘R2’ 업데이트 버전 공동 광고 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R2’ 다이렉트 X10 버전의 경우 다이렉트 X10 기술로 개발되는 국내 첫 게임 타이틀로써 그래픽의 사실적 묘사가 가능해 ‘R2’의 그래픽을 한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는 “이번 NHN게임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1년 뒤에는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이밍 성능을 보장해주는 CPU와 GPU가 결합된 새로운 퓨전형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관 NHN게임스 대표는 “AMD와의 협력을 통해 게이머들이 AMD의 강력한 CPU 및 그래픽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차원 수준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렉스테크놀러지, 이엠텍아이엔씨, 유니텍, 앱솔루트 코리아, 제이씨현, 가온디앤아이, 아처테크놀러지 등 총 7개의 AMD 그래픽 솔루션 파트너사가 참석했으며 AMD의 그래픽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20여 종의 새로운 ‘R2’ 그래픽 카드 패키지 제품들이 공개됐다.
‘R2’ 그래픽 카드 패키지는 ATI 라데온 X13X0 시리즈부터 X1950 시리즈로 구성 됐으며 ATI 라데온 X1950 시리즈의 경우 ‘R2’ 40일이용권과 방랑자의 갑옷, 게임캐쉬 10만실버를 포함하고 있다.